예천군, 올해 첫 모내기…밥맛 좋은 해담쌀

추석 전 햅쌀용으로 판매

예천군 개포면 경진리 일원에서 23일 올해 첫모내기를 하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은 23일 개포면 경진리 일원에서 올해 첫모내기를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모내기 한 '해담쌀'은 농촌진흥청에서 최고 품질 쌀로 선정한 조생종 품종이다.

내병성, 내도복성이 강해 수확량이 많고 밥맛이 우수하다.

이른 모내기와 수확으로 노동력을 분산하고, 태풍 같은 자연재해를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재배기간이 짧아 추석 전 햅쌀용으로 인기가 많다.

예천군 농협쌀조합공동법인과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 농가소득에도 한 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육묘용 상토,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농기계 구입비 지원 등 벼 재배에 필요한 영농기자재를 적기에 공급,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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