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213비행교육대대, 41년간 25만시간 무사고 비행

박수윤 2024. 4. 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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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3훈련비행단 제213비행교육대대가 23일 25만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단일 비행대대가 세운 역대 최장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으로, 무려 41년에 걸쳐 수립됐다.

이 부대는 1983년 8월 미 공군의 T-37 훈련기를 도입해 21년간 12만 3천시간의 무사고 비행을 했으며, 2004년 6월부터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KT-1 훈련기를 운용하며 19년 10개월간 12만 7천시간의 무사고 비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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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3전투비행단의 국산 기본훈련기 KT-1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공군 제3훈련비행단 제213비행교육대대가 23일 25만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단일 비행대대가 세운 역대 최장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으로, 무려 41년에 걸쳐 수립됐다.

213비행교육대대는 2015년 21만시간, 2022년 24만시간 달성 등 무사고 비행 기록을 꾸준히 경신해 나가고 있다.

이 부대는 1983년 8월 미 공군의 T-37 훈련기를 도입해 21년간 12만 3천시간의 무사고 비행을 했으며, 2004년 6월부터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KT-1 훈련기를 운용하며 19년 10개월간 12만 7천시간의 무사고 비행을 기록했다.

1977년 창설된 이 부대는 공군의 모든 조종사가 비행 훈련을 위해 한 번은 거친다고 한다.

비행 교관 김남수 소령은 "오늘 이룬 무사고 비행 기록은 조종사뿐 아니라 정비요원, 작전지원요원 등 모든 대대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헌신한 결과"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예 조종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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