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뎁스 강화 숙제’ SSG에는 절실한 건강한 서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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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조건 던진다."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은 21일 안방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 시즌 첫 더블헤더를 앞두고 우완투수 서진용(32)의 등판을 예고했다.
이 감독은 더블헤더 제1경기에 앞서 "서진용은 투수코치와 선수 본인이 내게 의견을 줬다. 1군에서 긴장감과 집중력이 올라가면 스피드가 더 붙을 것이라고 했다. 오늘 경기에선 무조건 던질 예정이다. 다만 편한 타이밍에 올려 천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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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은 21일 안방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 시즌 첫 더블헤더를 앞두고 우완투수 서진용(32)의 등판을 예고했다. 서진용은 내야수 김창평과 함께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로 이날 콜업돼 팔꿈치 부상 이후 첫 1군 등판을 준비했다. 이 감독은 더블헤더 제1경기에 앞서 “서진용은 투수코치와 선수 본인이 내게 의견을 줬다. 1군에서 긴장감과 집중력이 올라가면 스피드가 더 붙을 것이라고 했다. 오늘 경기에선 무조건 던질 예정이다. 다만 편한 타이밍에 올려 천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감독의 공언은 이날 실현되지 못했다. SSG는 제1경기에서 8-10으로 역전패한 데 이어 제2경기에서도 5-5 무승부에 그쳤다. 두 경기 모두 박빙으로 흘러간 터라 이 감독이 기다린 ‘편한 타이밍’은 좀처럼 오지 않았다.
결국 1군 실전 등판이 무산된 서진용은 22일 다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군 엔트리에선 빠졌지만 당분간 1군과 계속 동행한다. 이 감독은 “잘하면 부산부터 (1군에) 동행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이기도 했는데, 실제로 서진용은 23~25일 롯데 자이언츠와 사직 원정 3연전에 나선 1군 선수단과 함께 부산으로 이동했다.
결국 서진용이 정상 컨디션을 되찾아 하루 빨리 본래의 보직인 마무리투수를 맡아줘야 불펜 전반의 선순환이 가능해진다. 현재 마무리투수로 나서고 있는 문승원이 다시 중간에서 힘을 보태야 경기 중후반 마운드 운영에 숨통이 트인다.
1군과 동행하는 서진용은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 규정상 23일 이후 언제든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수 있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10일 경과’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지난해 세이브 1위(42개)에 오른 서진용만 제대로 가세하면 SSG 마운드의 전체적인 짜임새와 완성도는 한층 향상된다. 중위권에서 선전 중인 SSG의 상위권 도약에도 탄력이 붙을 수 있다.
장은상 스포츠동아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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