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엄마 자처했던 민희진, 뉴진스와 한몸일까…팬들 혼란

이민지 2024. 4. 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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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가 분쟁에 휩싸인 가운데 5월 컴백을 앞둔 뉴진스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의 분쟁이 시작되며 뉴진스 향후 활동에 대한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선물과 편지를 주고 받는 모습을 꾸준히 공유했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동반 출연했을 당시 민희진 대표가 자신을 '뉴진스의 엄마'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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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진스 /뉴스엔DB

[뉴스엔 이민지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가 분쟁에 휩싸인 가운데 5월 컴백을 앞둔 뉴진스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엔 취재에 따르면 하이브 측은 4월 22일 민희진 대표를 비롯해 어도어에 대한 감사권을 발동했다. 민희진 대표가 최근 어도어 경영진 A씨와 손잡고 하이브가 보유하고 있는 어도어 지분(80%)을 자신과 손잡은 사모펀드(PEF)에 매각하도록 하이브에 압박을 가하려 했다는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뉴진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뉴진스는 당초 오는 5월 24일과 6월 21일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더블 싱글을 발매하고 6월 26~27일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개최할 계획임을 밝혔다.

재충전을 위한 휴식기를 보낸 뉴진스의 컴백에 대중음악계의 기대와 관심이 높았던 것이 사실. 그러나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의 분쟁이 시작되며 뉴진스 향후 활동에 대한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민희진 대표는 22일 이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뉴진스 멤버 및 법정대리인들과 충분히 논의한 끝에 공식입장을 발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뉴진스 멤버들이 자신과 뜻을 함께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

실제로 민희진 대표와 뉴진스 멤버들은 데뷔 이후 꾸준히 끈끈한 관계를 대외적으로 알려왔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선물과 편지를 주고 받는 모습을 꾸준히 공유했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동반 출연했을 당시 민희진 대표가 자신을 '뉴진스의 엄마'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민희진 대표는 멤버들의 부모님과도 긴밀한 사이라고 밝혀왔다.

끈끈한 유대관계를 자랑해왔던 이들이기에 뉴진스 멤버들이 민희진 대표의 주장대로 뜻을 함께한다 해도 크게 놀라운 일은 아니다. 문제는 민희진 대표와 함께 움직인다면 향후 활동에 큰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이다.

뉴진스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어도어는 하이브 지분이 80%를 차지하고 있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이며 뉴진스는 하이브의 지적재산(IP)에 해당된다. 양측 모두 뉴진스라는 슈퍼IP를 훼손시키기 원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갈등이 잘 봉합된다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뉴진스 멤버들이 어떤 판단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다를 수 있다.

뉴진스 컴백만을 기다려오던 팬들은 자연스럽게 제2의 피프티 피프티 사태가 벌어진 것 아니냐는 걱정과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에 뉴진스 멤버들이 향후 어떤 입장을 취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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