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 노조, 기본급·근속수당 인상 등 노사협상안 확정

김근주 2024. 4. 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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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기본급 15만9천800원 인상과 근속수당 인상 등을 담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노조는 최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이같이 요구안을 확정했으며, 30일 회사 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올해 요구안은 근속수당을 근속 1년에 1만원 적용, 현재 50만원인 명절 귀향비를 200만원으로 인상, 장기근속 포상금 증액 등을 담고 있다.

올해는 조선업 호황에 따른 임금 인상 규모가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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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호황 따른 올해 '임금 인상 규모' 쟁점 전망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HD현대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기본급 15만9천800원 인상과 근속수당 인상 등을 담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노조는 최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이같이 요구안을 확정했으며, 30일 회사 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올해 요구안은 근속수당을 근속 1년에 1만원 적용, 현재 50만원인 명절 귀향비를 200만원으로 인상, 장기근속 포상금 증액 등을 담고 있다.

정년은 국민연금 수령 시기와 맞춰 최대 만 64세까지 연장을 요구한다.

노조는 5월 말 사측과 상견례를 열고 본격적인 교섭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는 조선업 호황에 따른 임금 인상 규모가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조는 지난해 단체교섭은 2014년 이후 가장 짧은 기간인 114일 만에 마무리했으며, 사흘 동안 부분파업을 벌인 바 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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