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스톤 “처음으로 본 韓 영화=올드보이, 20년째 한국영화 팬”(벚꽃동산)

박수인 2024. 4. 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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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동산' 연출가 사이먼 스톤이 한국을 배경으로 설정한 이유를 밝혔다.

사이먼 스톤은 4월 23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연극 '벚꽃동산' 제작발표회에서 "외부적인 시선을 보면 경제적, 문화적인 변화는 놀랍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위상도 경제적 성장도 빠른 시간에 이뤄냈지 않나. 저도 그 부분의 일부가 되고 싶어서 '벚꽃동산'을 선택하게 됐다. 작품 속 급변하는 시대가 한국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한국 배경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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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박수인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벚꽃동산' 연출가 사이먼 스톤이 한국을 배경으로 설정한 이유를 밝혔다.

사이먼 스톤은 4월 23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연극 '벚꽃동산' 제작발표회에서 "외부적인 시선을 보면 경제적, 문화적인 변화는 놀랍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위상도 경제적 성장도 빠른 시간에 이뤄냈지 않나. 저도 그 부분의 일부가 되고 싶어서 '벚꽃동산'을 선택하게 됐다. 작품 속 급변하는 시대가 한국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한국 배경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년 째 한국 영화의 팬이라는 사이먼 스톤은 "2002년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제가 본 첫 한국영화였다. 극 중 캐릭터들을 보면 제정신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흥미로운 시네마는 한국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영화는 예술적, 상업적인 부분이 잘 드러나 있는 것 같다. 배우들도 뛰어나다. 플롯을 보면 이상하다 싶다가도 배우들이 그 사이를 잘 메워주 것 같다"고 전했다.

'벚꽃동산'은 오는 6월 4일부터 7월 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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