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후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 두 대회, 명지중 윤정우에게 필요한 자신감

배승열 2024. 4. 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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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힘들었던 재활 이후 팀과 함께한 즐거움을 느낀다.

윤정우는 "돌파 위주로 농구 했다. 하지만 부상 이후 플레이하는 데 살짝 불안함이 있다. 회복하면서 잘 뛰던 그때 감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재활하면서 동계 훈련, 팀 훈련을 함께하지 못했다. 혼자 운동하면서 정말 많이 힘들었다. 빨리 팀에 복귀해서 팀원들과 함께하고 싶은 생각이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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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배승열 기자] 홀로 힘들었던 재활 이후 팀과 함께한 즐거움을 느낀다.

지난 22일 한국중고농구연맹은 '2024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대진 추첨이 열린 날, 대치동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이하 단대부중) 체육관에서는 단대부중과 명지중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연습경기는 움직임 위주로 진행됐고, 추가로 10분을 더 소화했다.

명지중 3학년 윤정우는 활동량을 앞세워 종횡무진 백코트에서 움직였다. 지난 2년 간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그는 조금씩 회복하며 자신감을 찾고 있다.

윤정우는 "3학년 때 학교(동교초)에 연가초 임혜영 코치님이 찾아와 농구를 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오라고 했다. 농구를 알지 못했지만, 재밌을 것 같아서 하고 싶다고 찾았다. 4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농구를 시작했다"고 농구와 인연을 말했다.

이어 "처음 농구를 시작했을 때 힘들지 않았다. 하지만 중학교에 올라와서 많이 힘들었다. 운동량이 많아졌고, 체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지금도 힘들지만, 참고 잘 해야한다"고 이야기했다.

돌파에 자신 있던 윤정우는 중학교 1, 2학년을 부상으로 시간을 보냈다. 재활 후 팀에 복귀한 윤정우는 조금씩 컨디션을 되찾고 있다.

윤정우는 "돌파 위주로 농구 했다. 하지만 부상 이후 플레이하는 데 살짝 불안함이 있다. 회복하면서 잘 뛰던 그때 감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재활하면서 동계 훈련, 팀 훈련을 함께하지 못했다. 혼자 운동하면서 정말 많이 힘들었다. 빨리 팀에 복귀해서 팀원들과 함께하고 싶은 생각이 컸다"고 말했다.

건강히 돌아온 윤정우는 그렇게 백코트에서 자신의 장점을 찾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윤정우는 "전정규 코치님께서 천천히 여유롭게 하라고 강조하신다. 그동안 너무 급하게 들이미는 플레이가 많았다"며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 벌써 두 대회가 지났다. 지난 대회에서 스스로 자신감이 없는 모습, 위축된 모습이 많았다. 기량에서 부족함도 느꼈다. 앞으로 더 자신있게 플레이하면서 컨디션을 되찾고 기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명지중은 오는 5월 1일 김천에서 열릴 연맹회장기에서 중등부 화봉중, 호계중과 G조에 속했다. 명지중은 5월 2일 화봉중을 시작으로 3일 호계중과 예선 경기를 펼친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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