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서 분위기 탄 임성재,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 나선다

김도용 기자 2024. 4. 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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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부침을 겪다가 최근 좋은 성적을 통해 분위기를 바꾼 임성재(26‧CJ)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25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리는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 출전,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심기일전한 임성재는 한국에 들어오기 전 출전한 PGA 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12위를 기록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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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대회 연속 컷 오프 후 RBC 헤리티지서 공동 12위
25일 개막…6개월 만에 국내 대회 출전
지난해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성재. (KPGA 제공)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올 시즌 부침을 겪다가 최근 좋은 성적을 통해 분위기를 바꾼 임성재(26‧CJ)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25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리는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 출전,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로써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 이후 6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 국내 팬들을 만나게 됐다.

임성재는 지난해 3년 7개월 만에 국내 복귀전으로 선택한 이 대회에서 마지막 날 5타의 열세를 뒤집고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쓰면서 정상에 올랐다.

기분 좋은 기억이 있는 이 대회에서 임성재는 반등을 모색한다.

임성재는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1월 더 센트리에서 공동 5위에 올랐으나 이후 10개 대회에서 15위 이내에 진입하지 못했다. 컷 탈락만 4차례 할 정도로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했다. 지난 3월 발스파 챔피언십과 마스터 토너먼트에서 연속 컷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심기일전한 임성재는 한국에 들어오기 전 출전한 PGA 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12위를 기록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 ⓒ AFP=뉴스1

특히 앞서 2개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할 때 4라운드 연속 오버파에 그쳤던 임성재는 RBC 헤리티지에서 단 한 번도 오버파를 치지 않으며 안정감을 찾았다.

더불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이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페럼클럽에서 개최돼 이 코스에 좋은 기억이 있는 임성재는 자신 있게 경기에 나서게 됐다.

임성재는 대회를 앞두고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면서 "지난해도 이 대회에 출전, 코스와 분위기에 익숙하다. 최선을 다해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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