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수 "'벚꽃동산', 놓치고 싶지 않더라…전도연과 연기 꼭 하고 싶었다"

백승훈 2024. 4. 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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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수가 '벚꽃동산'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3일 서울시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연극 '벚꽃동산'(연출 사이먼 스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전도연, 박해수, 손상규를 비롯해 연출가 사이먼 스톤, 무대 디자이너 사울 킴, 드라마투르기·통역 이단비, 이현정 LG아트센터장이 참석했다.

LG아트센터가 제작하고 사이먼 스톤이 연출하는 연극 '벚꽃동산'은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유작 '벚꽃동산'을 우리 이야기로 새롭게 탄생시킨 연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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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수가 '벚꽃동산'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3일 서울시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연극 '벚꽃동산'(연출 사이먼 스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전도연, 박해수, 손상규를 비롯해 연출가 사이먼 스톤, 무대 디자이너 사울 킴, 드라마투르기·통역 이단비, 이현정 LG아트센터장이 참석했다.

LG아트센터가 제작하고 사이먼 스톤이 연출하는 연극 '벚꽃동산'은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유작 '벚꽃동산'을 우리 이야기로 새롭게 탄생시킨 연극이다. 2024년 지금의 한국 사회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모든 배우들에게는 원작의 캐릭터를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이름이 부여되었다.

전도연은 십여년 전 아들의 죽음 이후 미국으로 떠났다가 한국으로 돌아온 송도영(원작 류바) 역을, 박해수는 성공한 부동산 개발업자 황두식(원작 로파힌) 역을 연기한다.

연극 '파우스트'에 이어 연달아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나게 된 박해수. "드라마나 연극이나 영화나 내가 도전하고 싶은 걸 하려고 하는 편이다. '벚꽃동산'의 남자주인공은 놓치고 싶지 않더라. 나중에라도 '벚꽃동산'을 안하게 된 걸 정말 후회하지 않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이먼 스톤의 연습과정이 어떻게 진행되서 작품이 나오는지 궁금했었다. 훌륭한 배우들과 작업하는데, 특히 전도연 선배님과 한 번도 연기를 같이 해본 적 없고 무대에서 공연을 하신다길래 꼭 참여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LG아트센터가 제작하고 사이먼 스톤이 연출하는 '벚꽃동산'은 오는 6월 4일부터 7월 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장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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