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남편, 자가 아파트+1억 보유…아내는 "여유 없다" 한숨,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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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모은 돈 1억원에 자가로 신축 아파트까지 보유하고 있음에도 '청소년 엄마' 김지은이 경제적 여유가 없다는 고민을 토로한다.
예고 영상 속 김지은은 "내가 생활비를 안 받고 있지 않나"라고 토로하고, 남편 김정모는 "나한테 (네 생활비) 50만원은 크다"고 받아쳐 어떤 사연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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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모은 돈 1억원에 자가로 신축 아파트까지 보유하고 있음에도 '청소년 엄마' 김지은이 경제적 여유가 없다는 고민을 토로한다.
24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청소년 부부' 김지은 김정모가 출연해 '극과 극' 통장 사정과 함께 부부 갈등을 털어놓는다.
연애 3개월 만에 임신해 이른 나이에 부모가 됐다는 두 사람은 이날 스튜디오에 동반 출연해 "둘째 임신 6개월 차로 오는 7월에 출산 예정"이라고 밝힌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재연 드라마에서는 아내 김지은에게 쓰는 돈은 아까워하지만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는 끊임없이 지갑을 열어 출연진의 원성을 산다.
이에 대해 김정모는 "친구들과 만나면 3차까지 '풀코스'로 계산하는 편인데, 한 달 술값으로만 최대 500만원까지 지출해 봤다"고 쿨하게 인정한다.
남편의 거침 없는 지출에 아내 김지은은 "나름대로 아끼면서 살고 있지만 몸과 마음을 비롯해 통장 잔고마저 여유가 없어서 나 자신이 불쌍하게 느껴진다"고 토로한다.
이후 김정모 김지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김정모는 새벽부터 어두컴컴한 바다에 뛰어들어 선박 프로펠러에 얽힌 밧줄과 해양 쓰레기들을 잘라내는 스크류 점검 작업에 나선다.
물 밖으로 나온 후에는 가두리 양식장에서 양식 중인 참돔에게 먹이를 준 뒤,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횟집으로 출근해 능숙한 솜씨로 회를 뜬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은 "생활력이 대단하다"며 혀를 내두른다.
김정모는 "어린 시절 가난했던 삶을 아들에게 대물림하기 싫어 더 악착같이 일하고 있다"며 "통장에 모아둔 현금만 1억원 가량"이라며 잔고를 인증한다. 이들 부부는 모델하우스를 연상케 하는 30평대 '자가' 신축 아파트에 살고 있었다.
MC 박미선은 "25세의 나이에 아파트를 소유하기 쉽지 않은데, 대체 뭐가 쪼들린다는 거냐"며 의아해한다.
김지은은 둘째를 임신한 상태에서 아들 로한이를 독박 육아하는 것은 물론, 집안일까지 도맡아 힘들어한다.
심지어 김지은은 만삭임에도 아들 로한이를 둘러업고 횟집에 나와 남편 김정모의 일을 돕기도 한다. 김지은은 횟감 손질을 제외한 모든 일을 도맡아 해 출연진의 탄식을 자아냈다.
김지은은 "갑자기 언제 바빠질지 모르는 일이고, 가끔 그렇게 바쁜 날을 위해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기에는 그 비용을 내는 걸 남편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한다. 제가 도와줄 수 있는 건 도와준다"고 말했다.
MC 박미선은 "저러고 어떻게 일을 하냐"며 걱정하고, "배불러서 애까지 업고 일 시키면 안 된다"고 분통을 터뜨린다. 이어 "안 된다고 해야지. 나가서 도와주니까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나. 몰라서 그렇지 나중에 허리 되게 아프다"라며 안쓰러워했다.
그러나 김지은은 "계좌에 남은 돈이 1만6000원뿐"이라며 모자란 생활비로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인다.
예고 영상 속 김지은은 "내가 생활비를 안 받고 있지 않나"라고 토로하고, 남편 김정모는 "나한테 (네 생활비) 50만원은 크다"고 받아쳐 어떤 사연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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