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공적자금 1366억원 회수… 회수율 71.5%

박슬기 기자 2024. 4. 2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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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약 1400억원의 공적자금이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7년부터 올해1분기까지 회수된 공적자금은 120조6000억원으로 누적 회수율은 71.5%로 집계됐다.

이를 비롯해 예금보험공사가 지난 1997년 11월부터 올해 1분기까지 회수한 공적자금은 62조8000억원에 이르렀다.

이외에도 올해 1분기까지 자산관리공사 46조1000억원, 정부 11조7000억원 등으로 공적자금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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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우리금융 잔여 지분 1.24% 매각
1997년 11월~올 1분기 공적자금 62조8000억 회수
금융위원회 현판./사진=머니투데이
올 1분기 약 1400억원의 공적자금이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7년부터 올해1분기까지 회수된 공적자금은 120조6000억원으로 누적 회수율은 71.5%로 집계됐다.

23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1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168조7000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가운데 지난달 우리금융지주의 잔여 지분 1.24%를 매각하는 등 예금보험공사가 1분기 1366억원을 회수하면서 회수금이 120조6000억원으로 늘었다.

회수율도 작년 말 71.4%에서 3월말 71.5%로 0.1%포인트 올랐다.

공적자금은 금융사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투입되는 정부의 재정 자금이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기초로 마련됐다.

공적자금 지원현황을 기관별로 보면 ▲예금보험공사 110조9000억원 ▲자산관리공사 38조5000억원 ▲정부 18조4000억원 ▲한국은행 9000억원 등으로 총 168조7000억원이다.

이 중 예금보험공사는 지난달 우리금융지주 잔여 지분(1.24%)을 매각해 1366억 원의 공적 자금을 회수했다. 이를 비롯해 예금보험공사가 지난 1997년 11월부터 올해 1분기까지 회수한 공적자금은 62조8000억원에 이르렀다.

이외에도 올해 1분기까지 자산관리공사 46조1000억원, 정부 11조7000억원 등으로 공적자금을 회수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예금보험공사 등 관계 기관이 보유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원활하게 매각해 공적자금 상환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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