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완전히 꼬였다’... 1티어 기자까지 등장, “웨스트햄은 아모림 선임 논의 중”

남정훈 2024. 4. 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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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이 모예스 감독의 후임으로 아모림을 선임할 확률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2일(한국 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팀을 떠날 경우 후벵 아모림을 감독으로 선임하려는 야심 찬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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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웨스트햄이 모예스 감독의 후임으로 아모림을 선임할 확률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2일(한국 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팀을 떠날 경우 후벵 아모림을 감독으로 선임하려는 야심 찬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알론소는 리버풀과 뮌헨 이적설로 인해 수많은 추측들이 있었지만 지난 29일(한국 시간) 기자회견이 시작되자마자 단상에 올라 “A매치 휴식기 동안 베르너 베닝, 페르난도 카로, 사이먼 롤페스와 신중한 검토와 좋은 논의를 거친 끝에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감독으로 남겠다고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제 알론소가 잔류를 선언하면서 스포르팅 리스본의 후벤 아모림 감독이 클롭의 후임으로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아모림은 브라가 감독을 거쳐 2020년에 스포르팅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는 당시에 감독 이적료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이적했다.

그는 첫 시즌에 스포르팅을 19년 만의 첫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이후 2개의 리그컵을 우승했으며 이번 시즌도 1경기를 덜 치렀지만 2위인 벤피카와 승점 4점 차가 나는 상황이다.

아모림은 뒤에서 리버풀과 계속해서 작업하고 있었고 이제 구두 합의까지 완료한 것처럼 보였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 시간) “스포르팅 감독 후벵 아모림이 리버풀과 원칙적으로 구두합의에 도달다. 아모림은 위르겐 클롭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 3년 계약을 논의했다”라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매체 ‘조르날 노티시아스’는 아모림이 곤살로 이나시오, 우스망 디오망데, 모르텐 히울만 등을 리버풀로 데려오고 싶어 한다고 보도하면서 아모림이 이미 리버풀에서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는 주장까지 있었다.

아모림은 리버풀과 인터뷰를 가졌다는 보도를 단호하게 부인했지만, 다음 시즌 스포르팅에 자신의 미래를 맡기겠다고 밝혔다. 파말리카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후 아모림은 기자회견에서 스포르팅 팬들은 클럽이 챔피언이 되기를 원할 뿐만 아니라 감독이 클럽에 남아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제 차기 행선지가 갑자기 바뀌었다. 웨스트햄은 모예스 감독에 대한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에 2-5로 대패하면서 그가 팀을 떠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 되었다.

웨스트햄은 올해 초 모예스와 2년 계약을 맺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팬들에게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으며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이 힘겨워 보이기 때문에 결정을 보류했었다.

웨스트햄은 모예스의 후임을 찾고 있는 중이며 아모림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웨스트햄이 평가한 또 다른 옵션은 훌렌 로페테기이지만 현재로서는 아모림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리버풀도 아모림 감독을 고려하고 있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을 대체하는 과정에서 그가 유력한 후보가 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EPL 중위권 클럽에 들어가 커리어를 더 끌어올릴지 빅클럽으로 바로 가면서 이름을 알릴지 이제 결정은 아모림에게 달려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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