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요키치 트리플더블·머레이 위닝 버저비터’ 덴버, LAL에 짜릿한 4쿼터 역전승

조영두 2024. 4. 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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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가 레이커스에 짜릿한 4쿼터 역전승을 거뒀다.

덴버 너게츠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1라운드 2차전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01-99로 승리했다.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덴버는 제임스의 3점슛이 빗나가며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고, 머레이가 경기 종료 버저와 동시에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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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덴버가 레이커스에 짜릿한 4쿼터 역전승을 거뒀다.

덴버 너게츠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1라운드 2차전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01-99로 승리했다.

니콜라 요키치(27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을 작성했고, 자말 머레이(20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는 경기 종료와 동시에 짜릿한 위닝 버저비터를 성공시켰다. 시리즈 2연승을 달린 덴버는 가벼운 마음으로 적진으로 향하게 됐다.

전반을 44-59로 뒤진 덴버는 후반 들어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머레이와 애런 고든이 레이업을 얹어놨고, 마이클 포터 주니어는 3점슛을 터트렸다. 하치무라 루이와 르브론 제임스에게 실점했지만 이번엔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와 요키치가 득점을 올렸다. 크리스 브라운도 공격을 성공시킨 덴버는 69-79로 점수차를 좁힌 채 3쿼터를 끝냈다.

덴버의 저력은 4쿼터에 드러났다. 고든, 브라운, 머레이의 연속 득점으로 레이커스를 압박했다. 이후 제임스에게 잇달아 외곽포를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요키치가 골밑에서 꾸준히 득점을 적립했다. 포터 주니어는 3점슛을 터트리며 경기 종료 1분 15초를 남기고 동점(95-95)을 만들었다.

레이커스가 디안젤로 러셀과 제임스의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으나 머레이가 자유투와 돌파에 이은 레이업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덴버는 제임스의 3점슛이 빗나가며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고, 머레이가 경기 종료 버저와 동시에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다.

한편, 레이커스는 제임스(26점 8리바운드 12어시스트)와 앤서니 데이비스(32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고군분투했지만 4쿼터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부담감을 안고 홈으로 돌아가게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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