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대선 말하는 건 너무 성급하고 건방"

이정용 2024. 4. 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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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은 너무 길다'는 구호로 조국혁신당의 원내 제3당 약진을 이끈 조국 대표가 "대선을 말하는 자체가 너무 성급하고 건방진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어제(22일) 진행된 전주MBC와 대담에서 2027년 실시될 예정인 21대 대통령선거 계획을 묻는 질문과 관련해 "현재 신생 정당의 신참 정치인 아니겠냐"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의 지역 균형발전 1호 공약으로는 참여정부와 문재인정부의 지방분권 발전 정책인 '메가시티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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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국회에서 성과 내는 것에 관심"
[MBC 자료사진]

'3년은 너무 길다'는 구호로 조국혁신당의 원내 제3당 약진을 이끈 조국 대표가 "대선을 말하는 자체가 너무 성급하고 건방진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어제(22일) 진행된 전주MBC와 대담에서 2027년 실시될 예정인 21대 대통령선거 계획을 묻는 질문과 관련해 "현재 신생 정당의 신참 정치인 아니겠냐"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조 대표가 대선과 관련해 직접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는 "저에게 그런 질문을 하시는 분도 많이 계시다"며 "저부터 또 조국혁신당 포함해서 대선 문제는 아주 먼 얘기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조 대표는 총선 후 첫 한국갤럽의 차기 대통령감 조사(4월 16~18일 전국 성인 1천 명에게 전화 조사원 인터뷰. 표본오차 ±3.1%포인트에 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2.1%)에서 7%로 3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의 2026 지방선거 계획에 대해선 "지금은 생각할 여력이 사실 없는 상태"라며 "2년 뒤보다는 곧 개원할 국회에서 성과를 내는 것이 모든 것에 관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국회에서 성과를 내게 되면 그 다음에 지방선거에서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의 지역 균형발전 1호 공약으로는 참여정부와 문재인정부의 지방분권 발전 정책인 '메가시티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윤석열 정부 들어서고 난 뒤에 메가시티 정책이 다 폐기돼 버렸다"고 주장하며 "첫째는 메가시티 전략이라는 것을 부활시켜야 된다"고 했습니다. 


총선 기간 전주를 찾아 '헌법재판소 전주 이전'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선 "당의 공식 공약이 아닌 개인의 소신"이라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그러면서도 "사법기관 중에서 대국민 서비스를 직접 하지 않는 기관인 헌법재판소, 감사원, 대검찰청 같은 경우는 서울에 있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그런 맥락에서 헌법재판소가 전주에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제가 했고 물론 최종적으로는 어느 지역에 보낼 것인가는 합의를 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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