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 QS’ 기쿠치, 2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 순항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2024. 4. 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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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33)가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기쿠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호투했다.

토론토 불펜진은 3이닝 1실점으로 기쿠치의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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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기쿠치 유세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33)가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기쿠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호투했다.

볼넷은 단 한 개도 내주지 않았고 탈삼진은 4개를 기록했다. 총 투구수 81개로 캔자스시티 타선을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토론토는 5-3으로 승리했고 기쿠치는 시즌 2승째(1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2.28로 낮췄다.

기쿠치는 이날 5회말까지 단 48개의 공으로 안타 하나 만을 내주며 캔자스시티 타선을 완벽히 제압했다. 2회말 첫 타자 살바도르 페레즈에게 내준 내야안타가 유일했다.

토론토는 3회초 볼넷 2개와 2루타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보 비셋의 싹쓸이 3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기쿠치 유세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6회초에는 돌튼 바쇼의 투런포로 기쿠치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기쿠치는 6회말 홈런포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1사후 다이론 블랑코에게 2루타를 내준 뒤 마이켈 가르시아에게 투런포를 허용했다.

이어 비니 파스콴티노에게 내야안타, 페레즈에게 2루타를 허용해 2사 2,3루의 추가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넬슨 벨라스케스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기쿠치는 6회말에만 33개의 공을 던졌고 7회말 시작과 함께 에릭 스완슨과 교체, 이날 투구를 마쳤다.

토론토 불펜진은 3이닝 1실점으로 기쿠치의 승리를 지켰다.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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