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과 분쟁’ 하이브 주가급락…10.62%↓

김동영 2024. 4. 2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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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탈(脫) 하이브' 시도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352820)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3일 오후1시14분 기준 하이브의 주가는 20만6000원으로 지난주 19일 종가 23만500원 대비 10.62%나 감소했다.

하이브가 자회사 어도어 경영진들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해온 정황을 파악하고 감사권을 발동한 지 이틀만에 10% 이상 급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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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홈페이지 캡처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탈(脫) 하이브’ 시도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352820)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3일 오후1시14분 기준 하이브의 주가는 20만6000원으로 지난주 19일 종가 23만500원 대비 10.62%나 감소했다.

하이브가 자회사 어도어 경영진들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해온 정황을 파악하고 감사권을 발동한 지 이틀만에 10% 이상 급락한 것이다.

어제(22일) 대비로는 3.05% 감소했다.

지난 22일 하이브의 종가는 21만2500원으로 19일 대비 7.8% 감소한 바 있다.

한편 하이브의 지난해 EPS는 4504원, BPS 7만90원, 현금배당 700원, 배당수익률 0.33%다.

현재가 기준 PER 47.18, PBR 3.03이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날 종목보고서에서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분쟁이 하이브 실적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하이브의 영업이익 추정치에서 어도어의 영업이익 기여도를 14%로 추산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하이브 내 어도어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11%였다”며 “내년 BTS의 완전체 활동이 재개되는 만큼 그 기여도가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영 온라인 뉴스 기자 kdy03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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