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타 1볼넷’ 이정후, 13G 연속출루 행진..샌프란시스코는 메츠에 5-2 승리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메츠를 꺾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4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5-2 승리를 거뒀다.

이정후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3경기 연속출루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4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우완 키튼 윈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라인업은 오스틴 슬래터(RF)-윌머 플로레스(1B)-이정후(CF)-호르헤 솔레어(DH)-맷 채프먼(3B)-마이클 콘포토(LF)-타이로 에스트라다(2B)-톰 머피(C)-닉 아메드(SS)로 구성됐다.

메츠는 좌완 호세 퀸티나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라인업은 브랜든 니모(LF)-스탈링 마르테(RF)-프란시스코 린도어(SS)-피트 알론소(1B)-브렛 베이티(3B)-DJ 스튜어트(DH)-제프 맥닐(2B)-해리슨 베이더(CF)-오마 나바에즈(C)로 구성됐다.

먼저 득점한 쪽은 샌프란시스코였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말 솔레어와 콘포토의 안타, 에스트라다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찬스에서 아메드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3회말에는 플로레스의 볼넷, 이정후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채프먼이 2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메츠는 5회초 알론소가 시즌 7호 솔로포를 쏘아올려 1점을 만회했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말 콘포토가 시즌 5호 솔로 홈런을 터뜨려 다시 1점을 달아났다.

메츠는 9회초 볼넷과 상대 실책, 폭투로 1점을 만회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윈은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에 성공했다. 라이언 워커가 7회, 타일러 로저스가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았고 카밀로 도발이 9회를 1실점으로 막아 승리했다.

메츠 선발 퀸타나는 6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호르헤 로페즈, 션 레이드-폴리, 조시 워커가 나머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자료사진=이정후)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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