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선수들도 응원 전했다...시즌 OUT 소식에 ”힘내 브로, 우리가 함께 있을게”

김아인 기자 2024. 4. 2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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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동료들도 데스티니 우도지에게 응원을 전했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도지가 이번 주 초 훈련 중 부상을 입어 왼쪽 대퇴사두근 수술을 받았다. 우도지는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계속할 예정이며, 프리 시즌이 되어야 선수단에 다시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도지는 지난 2022년 토트넘에 처음 입성했다.

여름동안 토트넘에 복귀한 우도지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선발로 중용받으며 핵심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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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도지 SNS. 토트넘 홋스퍼 동료들도 데스티니 우도지에게 응원을 전했다.

[포포투=김아인]


토트넘 홋스퍼 동료들도 데스티니 우도지에게 응원을 전했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도지가 이번 주 초 훈련 중 부상을 입어 왼쪽 대퇴사두근 수술을 받았다. 우도지는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계속할 예정이며, 프리 시즌이 되어야 선수단에 다시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도지는 지난 2022년 토트넘에 처음 입성했다. 입단 직후 2022-23시즌은 우디네세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여름동안 토트넘에 복귀한 우도지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선발로 중용받으며 핵심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현재까지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며, 지난해에는 2030년 6월까지 장기 계약에도 성공했다.


핵심 레프트백 우도지의 부재는 치명적이다. 토트넘에 남아 있는 풀백 대체자는 벤 데이비스가 있다. 에데르송 로얄도 왼쪽 자리를 볼 수는 있지만, 두 사람 모두 올 시즌은 주로 백업 역할을 맡았다. 주전 자리를 맡기기에는 경기력에 다소 불안이 따르기도 했다.


토트넘에는 크나큰 악재다. 남은 시즌 4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을 얻어야 하는데, 일정상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아스널, 첼시, 리버풀로 이어지는 죽음의 3연전을 소화하고 나면, 번리전 이후 맨체스터 시티와도 격돌해야 한다. 4위에 올라 있는 아스톤 빌라가 2경기를 더 치르긴 했지만 승점 차는 6점으로 벌어졌고,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모아야 한다.


사진=우도지 SNS. 토트넘 홋스퍼 동료들도 데스티니 우도지에게 응원을 전했다.

우도지도 자신의 SNS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마음의 계획은 사람이 하지만, 혀의 대답은 여호와께서 온다”는 성경 구절을 인용하면서 “부상으로 인해 나의 시즌이 일찍 끝났다. 올해도 나를 응원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고 전달하면서, 수술을 마친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토트넘 동료들도 그의 게시물에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제임스 매디슨은 “사랑해, 브로”라는 댓글을 남겼다. 또 이브 비수마는 “계속 힘내, 사랑해”라고 적었다. 페드로 포로는 “힘내, 우리가 함께 있어”라고 이야기했다. 이 외에도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 더 벤, 굴리엘모 비카리오, 티모 베르너, 파페 마타 사르 등이 이모티콘 등으로 우도지에게 위로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 홋스퍼 동료들도 데스티니 우도지에게 응원을 전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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