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의 아티스트' 트렌디 중무장한 지코 "임영웅과 콜라보 원해" (종합)

김진석 기자 2024. 4. 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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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더 시즌즈 - 지코의 아티스트'의 지코가 새 MC로 출격하는 소감을 전하며 임영웅을 소환했다.

23일 오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더 시즌즈 - 지코의 아티스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지코, 정동환(멜로망스), 최승희 PD, 김태준 PD가 함께해 프로그램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나눴다.

'더 시즌즈'는 여러 명의 MC가 순차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뮤지션들을 초대해 진행하는 심야 음악프로그램으로, 박재범, 잔나비 최정훈, 악뮤, 이효리에 이어 지코가 다섯 번째 진행을 맡게 됐다.

◆ 지코 " 제 곡 '아티스트' 오랜 시간 작업… 그만큼 공들이겠단 마음 담겨있다."

이날 지코는 "'아티스트'라는 노래가 동환 밴드마스터와 함께 작업했다. 오랜 기간 공들였다. 가사와 편곡에 신경을 많이 썼다. '더 시즌즈 아티스트'에서도 그 정성만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공을 들이겠다는 마음이 담겨있다"라고 프로그램 명이 정해지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제 색깔을 가장 잘 나타내는 색이 형광 라이트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제작진분들이 이미 그렇게 해주셨더라. 모든 요소들이 맞물려 떨어지면서 지금 복장과 마이크 색이 함께 하나로 맞춰졌다"라며 자신의 복장을 언급했다. 이어 "모습이나 음악에 있어서 다양한 분야에 계시는 뮤지션을 소개하는 메신저의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최승희 PD는 "라이브 음악프로그램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1년 동안 1 시즌을 지내보니, 객석이 있는 음악프로들이 많이 사라져서 라이브 음악을 관객들과 호흡하며 들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프로다. 그런 만큼 오늘은 스탠딩 무대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무대를 언급했다.


◆ 박재범·최정훈·악뮤·이효리… 쟁쟁한 MC들의 네임벨류, 지코가 합류하다

전 MC 이효리의 후임 MC라는 점이 부담스럽진 않았을까. 지코는 "평소에 이효리 선배에 대한 리스펙트가 있었다"라며 "이 타이밍에 이효리 선배의 후임 MC를 맡게 됐다. 그 부담감이 당연히 있지만 그 부담감으로 저를 성장시키려 한다. 지코의 아티스트 만의 색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코는 "MC마다 스타일이 다르다. 박재범은 즉흥적이고, 최정훈은 학습을 많이 한 느낌이더라"라며 "저는 멀티플레이 식의 진행을 연구하고 시도해 보려고 준비 중이다. 일단 평소 부각이 되면 좋았을 법한 부분을 짚어주고 싶다. 무대에서 못 보여준 부분을 토크를 통해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연구하는 진행자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최 PD는 이번 시즌엔 스탠딩 무대가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코와 호흡할 수 있는 코너를 준비 중이다. 지코 씨가 워낙 무대를 찢어보겠다는 욕심이 많다. 이번 시즌에는 자주 스탠딩 무대가 준비될 예정이다. 최대한 많은 인원을 섭외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지코는 "저의 차례를 기다렸다. 게스트로 와서 음악과 신보를 보여주기 앞섰는데, 경력과 가능성의 접점을 보여줄 수 있는 확실한 차례라고 생각했다. 제가 터득한 것들을 타 아티스트들과 재미로써 시청자분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얻고 싶은 타이틀보단 '지코의 아티스트'가 음악 하면 생각나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 지코 "초대하고 싶은 아티스트는 임영웅, 보이넥스트도어"

지코는 자신이 이 프로그램에 꾸준히 프러포즈를 해왔다고 말할 정도로 프로그램에 애정을 갖고 있었다. 이어 지코는 "제가 해왔던 장르와 거리감 있는 장르를 하고 계신 임영웅 님을 모셔보고 싶다. 트롯과 댄스의 케미가 재해석될 수 있는 길이 열리지 않을까 싶다. KOZ엔터에 있는 보이넥스트도어와 함께 콜라보해보고 싶기도 하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MC의 허락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지코는 "이미 허가된 상황"이라며 보이넥스트도어의 출연을 예고하기도 했다.

지코는 "앞서 최근에는 미디어나 음악적인 모습을 비춰드리진 못했다"라며 "다방면으로 지코라는 아티스트의 모습을 노출시키고 싶었다. 그런 프로젝트에 임했는데, 싱글이 나오려는 찰나에 더 시즌즈를 함께 하게 됐다. 값진 순간이 됐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지코의 아티스트'는 오는 2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지코의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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