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회복 훈풍 속 중국, UBS '비중확대'에도 홀로 하락 [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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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중국 홀로 약세다.
중동 지정학 긴장 완화와 미국 증시 반등이 아시아 증시도 오름세로 이끌었다.
다만 중국 본토 증시는 투자은행 UBS의 '비중확대' 의견에도 약세를 나타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중국 부동산 경기 둔화, 경기 침체 우려에도 중국, 홍콩 주식의 실적이 견조한 흐름을 보인다며 중화권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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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중국 홀로 약세다. 중동 지정학 긴장 완화와 미국 증시 반등이 아시아 증시도 오름세로 이끌었다. 다만 중국 본토 증시는 투자은행 UBS의 '비중확대' 의견에도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7% 상승한 3만7538.0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어드반테스트 등 반도체 종목 움직임이 상승으로 돌아서자 지수도 오르기 시작했다. 다만 기업실적, 일본은행의 통화정책결정회의 발표 등을 앞둔 관망세가 시장에 존재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전했다. 일본의 한 전략가는 닛케이에 "이번 주 후반부터 미국과 일본에서 주요 기업의 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고,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도 앞두고 있어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가 약한 상태"라고 말했다.
일본은행은 오는 25~26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금리 등 통화정책을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8년간 유지했던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폐지하고, 18년 만에 금리인상을 단행한 지 한 달밖에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열리는 것이다. 일본은행의 금리인상에도 엔저 현상이 지속되는 것과 관련 정부의 시장개입이나 추가 금리인상 관측이 나오지만, 이번 회의에서는 현행의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중화권 증시는 엇갈렸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11시30분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62% 떨어진 3025.76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홍콩의 항셍지수는 1.32% 뛴 1만6726.30에, 대만 자취안 지수는 0.90% 오른 1만 9586에서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중국 부동산 경기 둔화, 경기 침체 우려에도 중국, 홍콩 주식의 실적이 견조한 흐름을 보인다며 중화권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과 대만에 대해선 '중립'으로 하향했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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