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4’ 감독 “유인원과 인간의 공존이란 메시지 전달할 것”

이다원 기자 2024. 4. 2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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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세률 모션 캡처 트래커, 에릭 윈퀴스트 시각효과 감독, 김승석 시니어 페이셜 모델러, 사진제공|이다원 기자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에릭 윈퀴스트 시각효과 감독이 작품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에릭 윈퀴스트 시각효과 감독은 23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풋티지 시사 및 웨타 FX 제작진 프레젠테이션 및 기자간담회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묻자 “유인원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런 주제에 대한 메타포는 유인원을 넘어서도 생각해볼 수 있다”며 “인간성에 대해 고민해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공존하면서 함께 생존하거나 실패할 텐데, 이런 분열을 극복하지 못하면 큰 어려움에 빠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며 “서로 싸우지 않고 공존과 조화가 필요하다는 이야길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유인원 리더 ‘프록시무스’ 군단에 맞서, 한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유인원 ‘노아’의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5월 8일 개봉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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