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원내대표 불출마 가닥…친명계 박찬대로 교통정리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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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김민석 의원이 23일 원내대표에 대한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원내대표 출마를 고심하던 김민석 의원은 최근 불출마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에 김민석 의원까지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속속 불출마로 입장을 선회하면서 '박찬대 원내대표'로 친명계가 교통정리를 하고 있다는 해석에는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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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강수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김민석 의원이 23일 원내대표에 대한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원내대표 출마를 고심하던 김민석 의원은 최근 불출마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김 의원이 불출마하겠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불출마 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는 오는 5월 3일 치러질 예정이다. 후보군으로는 4선의 김 의원과 서영교 의원, 3선의 김병기·김성환·박주민·박찬대·조승래 의원 등이 거론돼 왔다.
이 중 박찬대 의원은 지난 21일 "이재명 대표와 강력한 투톱체제로 개혁국회, 민생국회를 만들겠다"며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했다.
반면 서영교·김성환 의원은 불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서 의원은 전날 오전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했으나 오후에 "박찬대 최고위원만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하는 게 당의 부담을 줄이고 선출직으로 저희에게 일하라는 당원과 국민의 뜻인 것 같다"며 입장을 번복했다.
이번에 김민석 의원까지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속속 불출마로 입장을 선회하면서 '박찬대 원내대표'로 친명계가 교통정리를 하고 있다는 해석에는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총선 이후 2주, 크고 길게 보아 무엇을 할 것인지 숙고해왔다"며 "당원주권의 화두에 집중해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002년 국민경선을 디자인한 후 당원주권의 확대를 지켜봤고 당원과 시민이야말로 이번 공천혁명과 총선 승리의 진짜 동력임을 절감했다. 다음의 더 큰 승리와 지속적 개혁의 진짜 담보라 확신한다"며 "이재명 대표의 당원배가론도 그런 맥락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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