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외화예금 11.2억달러 감소…달러·유로·엔화 모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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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나라의 거주자 외화예금이 세 달 연속 감소했다.
환율 상승 등으로 달러화예금 잔액이 줄어든데다 일부 기업의 수입결제대금 지출 등으로 유로화예금과 엔화예금 잔액도 감소한 영향이다.
한은은 "유로화예금과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수입결제대금 지출 등으로 감소했다"며 "달러화예금의 경우 기업예금은 소폭 증가했으나 개인예금이 환율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등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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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나라의 거주자 외화예금이 세 달 연속 감소했다. 환율 상승 등으로 달러화예금 잔액이 줄어든데다 일부 기업의 수입결제대금 지출 등으로 유로화예금과 엔화예금 잔액도 감소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3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950억1000만달러 전월보다 11억2000만달러 줄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자금을 말한다.
전월 대비 외화예금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연속 늘어나다 지난 1월 증가세가 꺾였다.
통화별로 보면 달러화예금을 비롯해 지난 2월 전월 대비 늘었던 유로화예금과 엔화예금 모두 감소했다.
유로화예금이 7억달러 줄어들며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달러화예금과 엔화예금도 각각 2억8000만달러, 4000만달러 줄었다.
한은은 "유로화예금과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수입결제대금 지출 등으로 감소했다"며 "달러화예금의 경우 기업예금은 소폭 증가했으나 개인예금이 환율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등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7억달러 감소한 800억5000만달러, 개인예금이 4억2000만달러 줄어든 149억6000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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