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수 무안타’ 김하성, 10G 연속출루 행진 마감..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 꺾고 2연승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연승을 달렸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4월 2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3-1 신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2연승을 달렸다.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마감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6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딜런 시즈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라인업은 잰더 보가츠(2B)-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RF)-제이크 크로넨워스(1B)-주릭슨 프로파(DH)-김하성(SS)-루이스 캄푸사노(C)-에기 로사리오(3B)-잭슨 메릴(CF)-호세 아조카르(LF)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콜로라도는 오스틴 곰버가 선발 등판했다. 찰리 블랙몬(DH)-에제키엘 토바르(SS)-라이언 맥마흔(3B)-엘리아스 디아즈(C)-엘레우리스 몬테로(1B)-놀란 존스(LF)-브렌튼 도일(CF)-브랜든 로저스(2B)-션 보차드(RF)의 라인업으로 맞섰다.

샌디에이고는 3회초 먼저 득점했다. 선두타자 아조카르가 안타로 출루했고 폭투로 2루에 진루했다. 1사 후 타티스가 볼넷을 골라냈고 크로넨워스가 땅볼로 2사 2,3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프로파가 적시타로 아조카르를 불러들였다.

콜로라도는 4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블랙몬이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토바르의 희생번트에 이어 맥마흔이 희생플라이로 블랙몬을 불러들였다.

1의 균형은 8회 깨졌다. 샌디에이고는 8회초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프로파가 볼넷을 골라낸 뒤 김하성이 병살타를 기록했지만 캄푸사노가 다시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대타 타일러 웨이드가 적시타로 캄푸사노를 불러들닌 뒤 2루까지 진루했고 메릴이 적시타로 웨이드까지 불러들여 2득점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시즈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에넬 데 로스 산토스가 8회, 로버트 수아레즈가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콜로라도 선발 곰버는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빅터 보드닉이 2이닝 무실점, 닉 미어스가 1이닝 2실점, 타이 브락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자료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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