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팬들 감격하겠네...'690억' 특급 영입생, 8개월 만 부상 복귀전서 '원더골 폭발'

김아인 기자 2024. 4. 23. 1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율리안 팀버가 연습 경기에서 원더골을 터뜨려 아스널 팬들이 환호했다.

영국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팀버는 부상에서 돌아와 아스널 U-21팀 경기에 출전해 블랙번 로버스 U-21팀을 상대했다. 그는 경기장에서 7분 남짓 되는 시간 만에 원더골을 넣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율리안 팀버, 입단 직후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OUT
최근 U-21팀 경기서 8분 만에 '원더골' 폭발
복귀 임박 예고
사진=더 선. 율리안 팀버가 연습 경기에서 원더골을 터뜨려 아스널 팬들이 환호했다.

[포포투=김아인]


율리안 팀버가 연습 경기에서 원더골을 터뜨려 아스널 팬들이 환호했다.


영국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팀버는 부상에서 돌아와 아스널 U-21팀 경기에 출전해 블랙번 로버스 U-21팀을 상대했다. 그는 경기장에서 7분 남짓 되는 시간 만에 원더골을 넣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서 팀버는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골키퍼가 아무런 손쓸 틈조차 없었다. 매체는 팀버가 전반전만 소화한 후 교체로 빠져나갔고, 팀은 2-2 무승부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네덜란드 출신 팀버는 2019-20시즌 아약스에서 성장했다. 떠오르는 센터백 유망주였고, 당시 팀을 이끌던 에릭 텐 하흐 감독 지도를 받으면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4000만 파운드(690억 원)라는 이적료로 아스널에 왔고, 아르테타 감독이 많은 기대를 품고 있었다.


사진=더 선. 율리안 팀버가 연습 경기에서 원더골을 터뜨려 아스널 팬들이 환호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부터 악몽 같은 장기 부상을 당했다. 팀버는 맨체스터 시티와 커뮤니티 쉴드 결승전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후 리그 개막전 노팅엄 포레스트전에도 출전했는데, 전반 추가시간 상대 공격수를 막기 위해 태클을 시도하다가 쓰러졌다. 검사 결과 팀버의 부상 부위는 전방 십자인대였다. 이후 8개월이 지나도록 아예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최근 팀버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팀버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 최소한 U-21팀 경기에서 연습해봐야 한다. 훈련은 정상 소화했다. 이제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훈련과는 다른 경기에 출전하기 시작했다”고 팀버가 회복을 거의 마쳤다고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 율리안 팀버가 연습 경기에서 원더골을 터뜨려 아스널 팬들이 환호했다.

팀버의 골 장면을 본 팬들도 기뻐했다. '더 선'에 따르면, SNS에서 팬들은 “우리가 돌아왔다!”, “이 사람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센터백이자, 라이트백이자, 레프트백이자, 공격형 미드필더일지도 몰라! 그에게 중요한 역할을 맡기면 우리가 모든 경기를 이길 거야”, “내일 당장 라인업에 포함되어야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스널은 승점 74점으로 동률인 리버풀에 득실차로 앞서며 리그 1위에 위치해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탈락으로 남은 리그 우승에 희망을 걸고 있다. 지난 시즌 꾸준히 1위 자리를 유지하다가 막판 뒷심을 잃고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허무하게 2위로 마무리한 만큼, 올 시즌은 어느 때보다 리그 우승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