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 PD “지코의 ‘아무노래’ 아닌 ‘아티스트’? 섭외 위해”

김나연 기자 2024. 4. 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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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더 시즌즈 - 지코의 아티스트’ 최승희 PD가 프로그램명을 정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KBS2 심야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 지코의 아티스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가수 지코, 멜로망스 정동환, 최승희 PD, 김태준 PD가 참석했다.

지난해 2월 처음으로 선보인 ‘더 시즌즈’는 시즌제로 운영되는 심야 음악 프로그램이다.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최정훈의 밤의 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까지 각각의 뮤지션들이 MC를 맡아왔다.

이날 최승희 피디는 프로그램 타이틀을 ‘지코의 아티스트’로 정한 이유에 대해 “사실 지코 씨가 MC로 정해졌다고 했을 때 많은 분들께서 지코의 ‘아무 노래’일 것이라는 예상을 많이 해주셨다. 고민이 많았었는데 섭외를 하려 했을 때 아무래도 ‘아티스트’가 더 좋을 것 같다 싶었다. 더 객석과 호흡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지코 씨도 이번 각오 중 하나가 객석과의 호흡이더라”라고 덧붙였다.

지코는 “‘아티스트’라는 노래가 저희 동환 밴드 마스터님께서 같이 작업을 해주셨다. 제가 그 곡을 오랜 기간 동안 작업했다. 그만큼 공들였고, 가사와 편곡 등 오랜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 ‘더 시즌즈 - 지코의 아티스트’도 제가 들인 정성만큼 열심히 임하겠다는 열망이 담긴 타이틀이 아닌가 싶다”고 했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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