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타율 0.173’ 끝내 1군 엔트리 말소된 한화 문현빈, 슬기롭게 성장통 극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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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빈(한화 이글스)이 성장통을 떨쳐내고 빠르게 1군에 복귀할 수 있을까.
한화는 프로야구 경기가 없던 22일 내야 자원인 문현빈, 김인환과 더불어 우완 투수 한승주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과연 문현빈이 빠르게 성장통을 떨쳐내고 1군으로 돌아와 올 시즌 가을야구 진출을 목표로 내건 한화 타선의 한 축을 맡아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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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빈(한화 이글스)이 성장통을 떨쳐내고 빠르게 1군에 복귀할 수 있을까.
한화는 프로야구 경기가 없던 22일 내야 자원인 문현빈, 김인환과 더불어 우완 투수 한승주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들을 대체할 자원들은 23일 수원 KT위즈전을 앞두고 콜업될 전망이다.
문현빈이 단연 눈에 띈다. 최원호 한화 감독으로부터 올 시즌 주전 2루수로 낙점받은 그는 최근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고, 결국 퓨처스(2군)리그로 향하게 됐다. 문현빈의 데뷔 첫 2군행이다.
비시즌 기간에도 문현빈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그 결과 자유계약(FA)으로 안치홍이 영입됐고, 입대를 미룬 정은원이 존재했음에도 문현빈은 주전 2루수로 선택을 받을 수 있었다.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당시 기자와 만나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경기에 출장하고 싶다. 저는 작년에도 (수치 상의) 목표를 가지고 하지 않았다. 올해는 준비가 더 잘 돼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많은 경기에 출전하다 보면 지난해보다 더 좋은 기록이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다부지게 말했던 문현빈. 그는 올 시즌 초반에도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3월 8경기에서 타율 0.346(26타수 9안타) 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94를 써냈다. 올해부터 도입된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에도 순조롭게 적응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공교롭게도 개막전 포함 8경기에서 7승 1패를 기록, 거센 상승세를 탔던 한화도 4월 16경기에서 4승 12패에 그칠 정도로 깊은 슬럼프에 빠졌다. 한때 단독 선두에 오르기도 했던 순위는 어느덧 7위(11승 13패)까지 추락한 상황. 특히 4월 팀 타율 0.240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도드라졌고,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던 한화는 문현빈에게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가지고 있는 능력이 워낙 출중한데다 그 누구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문현빈이기에 더욱 아쉬운 소식이지만, 시련은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오히려 이를 극복할 경우 더 단단해지며 한 뼘 더 성장하는 사례도 많다. 과연 문현빈이 빠르게 성장통을 떨쳐내고 1군으로 돌아와 올 시즌 가을야구 진출을 목표로 내건 한화 타선의 한 축을 맡아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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