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한국도 잘 알고 축구도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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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대표팀은 아시안컵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사상 최초로 8강에 오른 인도네시아와 격돌합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어떤 팀인지,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의 축구 영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인도네시아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경계하고 준비해야 이길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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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대표팀은 아시안컵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사상 최초로 8강에 오른 인도네시아와 격돌합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어떤 팀인지,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도네시아는 23세 이하 아시안컵 본선에 처음 출전해 8강까지 올랐습니다.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5골을 넣고 3골을 실점하며 2승 1패.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의 축구 영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전력도 만만치 않습니다.
요르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먼저 골을 넣기는 했지만, 삼각 패스에 이은 논스톱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는 장면에서는 공격도 수준급임을 증명했습니다.
[현지 중계 : 다시 받아서 골문 구석으로 차넣습니다. 아주 재치 넘치는 움직임. 아주 수준 높은 축구입니다.]
후반에 나온 2대 1 패스에 이은 추가골 장면은 부분 전술 수행 능력도 갖춘 팀임을 보여줍니다.
12번 아한 선수의 롱드로인은 우리가 경계해야 할 인도네시아의 또 하나의 세트피스 전술입니다.
당초 카타르와 함께 8강에 오를 후보로 꼽힌 호주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페널티킥을 넣지 못하긴 했지만, 인도네시아가 예전과는 다른 경기력으로 8강에 오를 만한 실력을 갖춘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축구는 선수가 하지만 신태용 감독이 우리나라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것도 신경 쓰이는 부분입니다.
황선홍 감독은 "인도네시아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경계하고 준비해야 이길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 경기는 우리 시각으로 오는 금요일 새벽 2시 반에 열립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오훤슬기
디자인:박유동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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