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8강행'→자신감 가득한 '신태용의 인니'…CNN, "올림픽도 더는 백일몽 아냐"

조영훈 기자 2024. 4. 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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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들썩인다.

몇 시간 후 열린 한일전에서는 한국이 일본을 1-0으로 꺾으면서 조 1위로 진출해 8강전에서 황선홍 감독의 대한민국과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가 맞대결을 치르게 됐다.

인도네시아가 U-23 아시안컵에서 8강에 진출한 건 사상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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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인도네시아가 들썩인다. 최초 8강 진출 이후 올림픽 진출도 꿈이 아니라는 자신감이 가득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은 22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 요르단전에서 4-1로 상대를 대파, 2승 1패, 승점 6으로 조 2위에 올라 16강에 진출했다.

몇 시간 후 열린 한일전에서는 한국이 일본을 1-0으로 꺾으면서 조 1위로 진출해 8강전에서 황선홍 감독의 대한민국과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가 맞대결을 치르게 됐다.

인도네시아가 U-23 아시안컵에서 8강에 진출한 건 사상 최초다. 신태용 감독이 만들어 낸 마법 같은 결과에 현지가 들썩인다. 인도네시아 CNN은 "인도네시아에 올림픽은 더 이상 백일몽이 아니다"라는 제하의 기사로 분홍빛 기대감을 드러냈다.

매체는 "올림픽은 더는 원대한 꿈이 아니다"라며 "최대 4개 팀이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라고 조망했다.

올림픽 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상위 3개 팀은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본선에 직행하며, 4위 팀은 아프리카 4위를 기록한 기니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승리하는 팀이 본선으로 향한다.

최소한 준결승에 진출해야 파리행 티켓을 잡을 수 있는 가운데, 중요한 기로인 8강전에서 한국을 만나야 하는 인도네시아다. 한국은 2020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번에도 강한 본선 진출 후보다.

이를 명확히 이해하는 인도네시아도 한국전 경계를 우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CNN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준결승을 바라보기 전 8강에 먼저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황선홍호와 신태용호는 오는 26일 오전 2시 30분(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준결승행을 두고 격돌한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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