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격수 사격을 보는 듯" 한국 겨냥한 북한의 핵반격 훈련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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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공개한 핵반격 가상종합전술훈련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이 '핵방아쇠'라 부르는 핵무기 종합관리 체계에서 초대형 방사포를 운용하는 훈련을 처음으로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초대형 방사포가 사거리 352km의 목표를 명중 타격했다고 주장했는데, 평양에서 이 거리면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와 한미 KFT 훈련이 진행되는 군산 기지 등에 닿을 수 있습니다.
북한은 초대형 방사포에 핵탄두를 탑재하는 운용성 훈련도 실시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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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공개한 핵반격 가상종합전술훈련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이 '핵방아쇠'라 부르는 핵무기 종합관리 체계에서 초대형 방사포를 운용하는 훈련을 처음으로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 조선중앙통신 : 적들의 군사적 대결 소동이 그 어느 때보다 극히 도발적이고 침략적인 성격을 띠고 감행되고 있는 시기에 진행된 것으로 하여, 적들에게 보내는 분명한 경고 신호가 됩니다. ]
북한은 초대형 방사포가 사거리 352km의 목표를 명중 타격했다고 주장했는데, 평양에서 이 거리면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와 한미 KFT 훈련이 진행되는 군산 기지 등에 닿을 수 있습니다.
초대형 방사포는 한미 정보당국이 KN-25라고 부르는 사거리 400km의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사실상 한국만을 겨냥한 무깁니다.
훈련을 참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저격수의 사격과 같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 조선중앙통신 :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훈련 결과에 대만족을 표시하시면서, 초대형 방사포들의 높은 명중 정확성에 대하여 마치 저격수 보총 사격을 본 것만 같다고…. ]
북한은 초대형 방사포에 핵탄두를 탑재하는 운용성 훈련도 실시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초대형 방사포의 "완벽한 실전 태세를 힘있게 과시"했다면서 배치가 완료됐음을 시사했지만, 우리 군은 여전히 성능시험 단계일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취재 : 정경윤, 영상편집 : 이승희,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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