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올해 법인세 1원도 안 낸다

김동욱 기자 2024. 4. 23.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법인세를 납부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전방산업 수요 감소 등 반도체 불황으로 인해 국내 법인이 적자를 기록한 탓이다.

23일 재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법인세 납부액은 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해외법인 등을 제외한 별도 기준으로 11조526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불황으로 지난해 적자 기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법인세를 납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삼성 서초사옥. /사진=뉴스1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법인세를 납부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전방산업 수요 감소 등 반도체 불황으로 인해 국내 법인이 적자를 기록한 탓이다.

23일 재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법인세 납부액은 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세는 회사가 이익을 냈을 때 부과하는 세금이다.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해외법인 등을 제외한 별도 기준으로 11조526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도 4조6721억원의 적자를 봤다.

두 회사가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배경에는 불황이 있다.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정보기술(IT) 제품 수요가 줄면서 고객사들이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구매를 축소했다. 고객사 재고 조정 기간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감산을 진행했으나 수익성 개선은 쉽지 않았다.

불황은 지난해 말부터 개선되기 시작했다.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제품 수요가 늘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글로벌 HBM 시장점유율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두 업체는 HBM 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올 1분기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