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포항에 연산 550t 규모 실리콘 음극재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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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실리콘음극재 공장을 준공하고 차세대 이차전지소재사업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가고 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대표 이재우)은 지난 19일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연산 550t 규모 실리콘음극재(SiOx) 공장을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리튬, 니켈 등 이차전지소재 원료 사업과 양·음극재 사업은 물론 실리콘음극재, 리튬메탈음극재, 고체전해질 등 차세대 이차전지소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 이차전지소재 풀벨류체인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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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실리콘 탄소복합체(SiC) 음극재 데모플랜트 4월 중 가동 예정
포스코그룹이 실리콘음극재 공장을 준공하고 차세대 이차전지소재사업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가고 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고객사의 실리콘음극재 공급 요구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조기 가동체제를 갖췄다.
실리콘음극재는 현재 리튬이온전지에 대부분 적용되는 흑연음극재보다 에너지밀도를 4배 가량 높일 수 있는 만큼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 및 충전시간 단축이 가능한 차세대 음극재다.
연산 550t은 전기차 27만 5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실리콘음극재는 실리콘 입자에 산화물계 실리콘(SiO₂)을 합성하는 SiOx제품과, 실리콘 입자에 탄소소재를 혼합하는 SiC 제품으로 구분된다.
실리콘음극재(SiOx) 공정은 실리콘 입자에 산화물계 실리콘 등을 합성하는 상공정과, 그 합성물을 포스코 고유의 기술로 코팅하는 하공정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4월 실리콘음극재 공장을 착공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올해 9월 상공정을 포함해 종합 준공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연산 2만5000t의 실리콘음극재 생산 체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도 포스코그룹은 실리콘 탄소복합체(SiC) 음극재도 생산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달 말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위치한 실리콘 탄소복합체 음극재 데모플랜트의 가동을 시작해 고객사별 실리콘음극재 수요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리튬, 니켈 등 이차전지소재 원료 사업과 양·음극재 사업은 물론 실리콘음극재, 리튬메탈음극재, 고체전해질 등 차세대 이차전지소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 이차전지소재 풀벨류체인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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