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북한이탈주민 위한 금융생활길잡이 발간

안승진 2024. 4. 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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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북한이탈주민이 금융지식을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금융생활길잡이(사진)'를 새롭게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책자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남한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금융역량을 함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일원으로 조기 정착하고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영위하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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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북한이탈주민이 금융지식을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금융생활길잡이(사진)‘를 새롭게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금융생활길잡이는 2015년 11월 초판 발간 이후, 2019년 5월 2판 발간이 이뤄졌고 이번이 3번째 발간이다. 개정판에는 변화된 금융환경을 반영해 내용을 최신화하고 가상자산 투자사기 및 유사수신 등 신종 금융사기 사례와 대처방법이 담겼다.

저축·투자·보험 등 금융 전반적인 내용을 만화와 사례를 포함해 소개했고 금융용어가 낯선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북한말을 병기해 설명했다. 반복학습을 통한 습득이 가능하도록 본문 내용과 연관된 금융서비스 실습영상이 제공되며,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 이용법을 비롯해 신용카드 이용 시 주의사항, 개인정보 관리방법 등 생활에 유용한 정보도 담았다.

책자는 하나원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를 통해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책자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남한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금융역량을 함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일원으로 조기 정착하고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영위하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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