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가르며 바닷길·산길 라이딩…양양 그란폰도 27일 열려

박영서 2024. 4. 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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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양양 그란폰도 자전거대회가 오는 27일 양양군 남대천과 동해, 설악산을 배경으로 양양군과 인제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23일 양양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자전거 동호인 2천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오전 7시 30분 양양 웰컴센터를 출발해 낙산대교, 하조대사거리 등을 거쳐 용천리 분기점을 지난 뒤 메디오폰도 코스(68㎞)·그란폰도 코스(151㎞)에 따라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또는 한계령을 돌아 남대천 둔치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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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인제군, 사회봉사 단체들과 교통통제·안전관리 집중
2023 양양 그란폰도 힘찬 질주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2024 양양 그란폰도 자전거대회가 오는 27일 양양군 남대천과 동해, 설악산을 배경으로 양양군과 인제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23일 양양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자전거 동호인 2천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오전 7시 30분 양양 웰컴센터를 출발해 낙산대교, 하조대사거리 등을 거쳐 용천리 분기점을 지난 뒤 메디오폰도 코스(68㎞)·그란폰도 코스(151㎞)에 따라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또는 한계령을 돌아 남대천 둔치로 돌아온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록 측정용 칩과 모바일기록증, 홍보 물품 등을 지급하고, 완주자들에게는 완주 메달을 준다.

남녀 부문 1∼3위 총 12명은 다음 대회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군은 안전한 주행과 사고 예방을 위해 유도원 오토바이 20대와 응급차 9대를 비롯해 교통통제와 행사장 안전관리를 위해 387명을 배치한다.

속초·인제경찰서에서는 주요 지점 교통통제를 맡는다.

양 지역 체육회와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회 등 사회봉사 단체에서도 교통통제와 행사장 운영을 돕는다.

군 관계자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진 매력적인 도시 양양을 널리 알리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일부 구간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지는 점은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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