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직원들 '감동'…초2 손편지 "무서운 불 꺼줘서 감사합니다"

김세은 기자 2024. 4. 23. 1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울산 남부소방서 삼산119안전센터에 방문해 '깜짝선물'을 남기고 갔다는 훈훈한사연이 전해졌다.

울산 남부소방서 삼산119안전센터는 지난 21일 일요일 오후 6시께 한 초등학생이 어머니의 손을 잡고 방문해 직원들에게 편지를 건넸다고 밝혔다.

편지를 받은 삼산119안전센터 직원들은 박서현 학생 덕분에 훈훈한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박서현 학생이 울산 남부소방서 삼산119센터에 보내온 감사편지 전문. (울산남부소방서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울산 남부소방서 삼산119안전센터에 방문해 ‘깜짝선물’을 남기고 갔다는 훈훈한사연이 전해졌다.

울산 남부소방서 삼산119안전센터는 지난 21일 일요일 오후 6시께 한 초등학생이 어머니의 손을 잡고 방문해 직원들에게 편지를 건넸다고 밝혔다.

인근 초등학교에 다니는 박서현 학생이 소방서 직원들의 노고를 생각하며 손 글씨로 정성스레 쓴 편지였다.

편지에는 “무서운 불을 꺼주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곁에 멋진 소방관 아저씨가 있어서 정말 든든해요”, “아저씨는 어떻게 그 무서운 불 안에 들어가서 불을 끄는지... 정말 훌륭하고 용감한 사람이네요”라며 응원과 감사의 내용이 담겨있었다.

편지에 적힌 날짜가 17일 수요일인 것으로 보아, 학생이 학교 수업 활동 중 작성하여 일요일에 직접 전달한 것으로 파악된다.

편지를 받은 삼산119안전센터 직원들은 박서현 학생 덕분에 훈훈한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삼산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일요일 휴일, 직접 센터로 찾아와 감사의 마음을 전해준 박서현 학생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언제나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울산 소방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