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레드엔젤스 김정미 선수, WK리그 300경기 출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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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여자축구단 레드엔젤스의 수문장 김정미 선수가 골키퍼 최초로 WK리그 3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현대제철은 지난 22일 인천남동럭비경기장에서 펼쳐진 서울시청과의 경기에 앞서, 김 선수의 W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선수는 지난 3월 16일 인천남동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4 WK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하며, 통산 3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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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현대제철 여자축구단 레드엔젤스의 수문장 김정미 선수가 골키퍼 최초로 WK리그 3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현대제철은 지난 22일 인천남동럭비경기장에서 펼쳐진 서울시청과의 경기에 앞서, 김 선수의 W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선수는 지난 3월 16일 인천남동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4 WK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하며, 통산 3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김 선수가 출전한 300경기의 시간을 분(分)으로 환산하면 2만7398분에 달한다. 김 선수는 2004년 입단 이래, 줄곧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소속으로 WK리그를 뛰고 있어 김 선수의 경기 기록이 현대제철 에드엔젤스의 역사인 셈이다.
2009년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의 WK리그 출범 첫 경기부터 주전 골키퍼로 활약해온 김 선수는 뛰어난 PK 방어능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팀을 이끌어 왔으며, 지난 2014년과 2018년 챔피언결정전 MVP를 두 차례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국가대표로서도 남다른 발자취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3년 AFC 여자축구선수권대회 조별 예선 태국과의 경기에서 데뷔한 이래, 2016년 올림픽 예선 북한전에서 FIFA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는 등 현재까지 20년간 140 경기에서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대표팀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김 선수는 "3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우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며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구단과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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