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핫피플] ‘입대 전 마지막 ACL’ 울산 이동경, 클럽 월드컵 이어 亞 결승 티켓 쏜다

이현민 2024. 4. 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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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리' 이동경(울산 HD)이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울산은 24일 오후 7시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023/2024 4강 2차전을 치른다.

울산은 지난 17일 안방에서 열렸던 요코하마와 4강 1차전에서 이동경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울산은 22일 나리타 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요코하마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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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일본(요코하마)] 이현민 기자= ‘도쿄 리’ 이동경(울산 HD)이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울산은 24일 오후 7시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023/2024 4강 2차전을 치른다.

울산은 지난 17일 안방에서 열렸던 요코하마와 4강 1차전에서 이동경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2025년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진출권을 손에 넣으며 K리그,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울산을 알릴 수 있게 됐다.

이동경이 진두지휘하며 울산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있다.

이동경은 이번 시즌 K리그1 7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으로 K리거 중에 가장 먼저 공격 포인트 10개 고지를 밟았다. 울산은 한 경기 덜 치른 가운데 리그 3위로 순항 중이고, 최근 공식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동경이 모두 골망을 흔들었다.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는 이동경은 이달 말 김천상무에 입대한다.

홍명보 감독은 “아쉽다”면서, “본인도 팀도 좋은 상태에서 헤어진다. 나도 다른 선수도 이동경에게 고마운 마음이 있다. 요코하마 원정에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은 22일 나리타 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요코하마에 입성했다. 이동경도 동료들과 함께 입국했다.

이동경은 “지난 시즌 스스로 실망을 했다. 입대를 하기 전, 남은 시간 동안 팀에 도움을 주고 떠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래도 동계훈련 때 착실히 준비를 했다. 올해 2세가 태어나 동기부여를 얻고 있다”는 승승장구 비결을 들었다.

입대 전 마지막 ACL이다. 이동경이 터진다면 울산은 2020년 우승 당시 이후 4년 만에 결승 티켓을 거머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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