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올해 학교 등 463곳에 백옥쌀 구매 보조금 13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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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지역 특산물인 백옥쌀 소비 확대를 위해 관내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463곳을 대상으로 올해 13억900만원의 쌀 구입비를 보조한다고 23일 밝혔다.
백옥쌀 보조금 지원 사업은 해당 기관이 용인시에 백옥쌀 구입 신청을 하면 구매액의 약 20%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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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지역 특산물인 백옥쌀 소비 확대를 위해 관내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463곳을 대상으로 올해 13억900만원의 쌀 구입비를 보조한다고 23일 밝혔다.
백옥쌀 보조금 지원 사업은 해당 기관이 용인시에 백옥쌀 구입 신청을 하면 구매액의 약 20%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관내 초·중·고교 190곳과 유치원·어린이집 273곳 등 463곳이다.
시는 해당 기관에 올해 약 1천300t의 백옥쌀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 보조금 지원 계획은 지난해와 비교할 때 예산은 1천400만원(1.1%), 공급 대상은 26곳(5.9%), 쌀 공급량은 34t(2.7%)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시는 12억9천500만원을 들여 초중고 189곳과 유치원·어린이집 248곳 등 437곳에 백옥쌀 1천266t의 공급을 지원한 바 있다.
시는 교육 관련 기관 외에도 판로 확장을 위해 관내 경찰서와 우체국 등 관공서에 백옥쌀을 이용하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인 백옥쌀 소비 확대를 위해 관내 교육기관과 보육시설 등에 구매액 일부를 보조하고 있다"며 "이 사업은 아이들에게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먹거리로 제공할 수 있고, 지역 농민들에게는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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