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계열 동반 강세…가상자산 ‘위믹스’도 급등

위메이드

위메이드와 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맥스 등 위메이드 계열사가 장 초반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가 급등하고 2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 요인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위메이드는 5% 이상, 위메이드플레이는 17% 이상, 위메이드맥스는 13%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위메이드플레이와 위메이드맥스의 경우 장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가 전일 밤부터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위믹스는 하루 사이 29% 상승했고 거래량도 지난 24시간 동안 97.68% 늘어났다.

위메이드는 오는 5월 7일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에프엔가이드 기준 예상 실적은 연결 매출 1493억원, 영업손실 475억원이다. 다만 2분기에는 매출 2279억원, 영업손실 99억원 큰폭의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달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의 성과가 온기 반영되기 때문이다. 일부 증권사는 2분기 흑자전환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위메이드 계열 외에도 다수의 게임주가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썸에이지가 8%, 데브시스터즈가 5%, 펄어비스, 액토즈소프트, 네오위즈 등이 2% 대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크래프톤의 경우 SK스퀘어의 보유 지분 매각 소식에 7%대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