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얼마만이야"…베트남 어선원 가족 초청 상봉행사 진행

강승남 기자 2024. 4. 23. 1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가 도내 어선에서 근무하는 모범 외국인 어선원의 가족을 제주로 초청한다.

제주도는 외국인 어선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29일부터 5월 3일까지 4박 5일 간 베트남 어선원 배우자와 자녀 등 8가구 19명을 초청해 가족 상봉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어선원을 대상으로 가족 초청행사를 계획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29일~5월 3일 베트남 선원 8가구·19명 제주로 초청
제주도는 외국인 어선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29일부터 5월 3일까지 4박 5일 간 베트남 어선원 배우자와 자녀 등 8가구・19명을 초청해 가족 상봉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가족상봉 행사.(제주도청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도내 어선에서 근무하는 모범 외국인 어선원의 가족을 제주로 초청한다.

제주도는 외국인 어선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29일부터 5월 3일까지 4박 5일 간 베트남 어선원 배우자와 자녀 등 8가구 19명을 초청해 가족 상봉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내 외국인 어선원은 2000명 가량으로, 어업현장의 중요한 인력으로 자리 잡았으나 고된 조업환경으로 일을 그만두는 등 어선원 수급이 어려운 실정이다.

제주를 찾은 가족들은 외국인 어선원의 근로현장을 방문해 어선에 직접 승선하고 제주목관아를 방문하는 등 제주문화 탐방에도 나선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어선원을 대상으로 가족 초청행사를 계획 중이다.

지난해에도 베트남 어선원 가족 4가구 10명을 초청한 바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가 어업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외국인 어선원 고용 안정을 위한 정책 발굴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