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얼마만이야"…베트남 어선원 가족 초청 상봉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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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도내 어선에서 근무하는 모범 외국인 어선원의 가족을 제주로 초청한다.
제주도는 외국인 어선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29일부터 5월 3일까지 4박 5일 간 베트남 어선원 배우자와 자녀 등 8가구 19명을 초청해 가족 상봉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어선원을 대상으로 가족 초청행사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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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도내 어선에서 근무하는 모범 외국인 어선원의 가족을 제주로 초청한다.
제주도는 외국인 어선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29일부터 5월 3일까지 4박 5일 간 베트남 어선원 배우자와 자녀 등 8가구 19명을 초청해 가족 상봉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내 외국인 어선원은 2000명 가량으로, 어업현장의 중요한 인력으로 자리 잡았으나 고된 조업환경으로 일을 그만두는 등 어선원 수급이 어려운 실정이다.
제주를 찾은 가족들은 외국인 어선원의 근로현장을 방문해 어선에 직접 승선하고 제주목관아를 방문하는 등 제주문화 탐방에도 나선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어선원을 대상으로 가족 초청행사를 계획 중이다.
지난해에도 베트남 어선원 가족 4가구 10명을 초청한 바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가 어업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외국인 어선원 고용 안정을 위한 정책 발굴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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