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 확대 운영…'현장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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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을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단은 정비사업 관련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서울시 정비사업 코디네이터, 건축사, 관련 분야 퇴직 공무원 등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하고 지난해 2월 운영을 시작했다.
지원단은 그동안 상담 활동을 통해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는 '주민과 함께하는 신속하고 안정적인 정비사업'을 목표로 지원단 현장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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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을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단은 정비사업 관련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서울시 정비사업 코디네이터, 건축사, 관련 분야 퇴직 공무원 등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하고 지난해 2월 운영을 시작했다.
지원단은 그동안 상담 활동을 통해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는 '주민과 함께하는 신속하고 안정적인 정비사업'을 목표로 지원단 현장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
우선 이달부터 지원단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시작한다.
주민설명회 개최 대상은 ▲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거나 준비 중인 지역 ▲ 전문성이나 사업성이 부족해 정비사업 추진이 지연되는 지역 ▲ 주민 동의율이 저조하거나 주민 간 갈등으로 난항을 겪는 지역 등이다.
구는 지난 18일 '고척동 241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주민설명회'를 열었으며, 이달 24일 오후 3시 30분 구립 궁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궁동 소재 우신빌라 신속통합기획 재건축사업 추진 관련 현장 설명회'를 연다.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주민 피해와 분쟁·갈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지원단이 정비사업 추진 중인 현장을 찾아가는 '우리동네 정비사업 소통간담회'도 계획하고 있다.
구는 또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재개발·재건축사업 자문단 회의를 분기별로 정례화할 계획이다
문헌일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원단을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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