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팔머처럼 대박 나보자!...맨시티에서 데려온 임대생, '완전 영입' 추진

한유철 기자 2024. 4. 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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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토미 도일의 완전 영입을 바라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앤드 스타'에서 울버햄튼 소식을 전담하는 리암 킨은 "울버햄튼은 공식적으로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도일을 영입하기 위해 430만 파운드(약 73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할 계획이다. 맨시티는 그가 떠날 경우를 대비해 50%의 셀온 조항을 포함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맨시티와 도일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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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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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토미 도일의 완전 영입을 바라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앤드 스타'에서 울버햄튼 소식을 전담하는 리암 킨은 "울버햄튼은 공식적으로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도일을 영입하기 위해 430만 파운드(약 73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할 계획이다. 맨시티는 그가 떠날 경우를 대비해 50%의 셀온 조항을 포함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도일은 잉글랜드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172cm로 피지컬이 뛰어나진 않지만 플레이 메이킹에 능해 케빈 더 브라위너의 후계자가 될 것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실제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 전반에 걸쳐 빌드업을 담당하며 킥력이 뛰어나서 세트피스를 전담하기도 했다.


맨시티 성골 유스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성장했고 2019-2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20-21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모습을 드러내는 등 팀 내에서 기대주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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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2021-22시즌 전반기엔 함부르크로 떠나 컵 대회 포함 7경기 1골을 기록했고 후반기엔 카디프 시티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리그 19경기 2골 3어시스트를 올렸다. 2022-23시즌엔 셰필드로 한 시즌 통으로 임대를 떠나 컵 대회 포함 38경기 4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프로 선수로서 가치를 증명했다.


이번 시즌엔 울버햄튼에서 활약하고 있다. 확고한 주전은 아니지만, 꾸준히 출전 횟수를 쌓고 있으며 컵 대회 포함 29경기에서 1골을 넣고 있다.


울버햄튼은 도일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고 그의 완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맨시티 입장에서도 나쁠 것이 없는 거래다. 맨시티와 도일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된다. 오는 여름 그를 매각하지 않으면 자유계약(FA)으로 내보낼 위험성이 있다. 능력을 고려했을 때, 도일이 새 시즌에도 맨시티의 1군 스쿼드에 들어가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매각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울버햄튼 입장에선 도일이 '제2의 팔머'가 돼주기를 바랄 것이다. 팔머는 이번 시즌 맨시티를 떠나 첼시로 이적했고 기량을 만개했다. 현재 리그에서만 20골을 넣으며 엘링 홀란드와 공동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어시스트까지 포함하면 리그 내에서 그보다 많은 공격 포인트(29개)를 적립한 선수는 올리 왓킨스(31개)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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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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