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대체자로 노렸던 '멕시코 특급' 경쟁 불난다…런던 3팀의 '동시 러브콜'

박지원 기자 2024. 4. 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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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특급 스트라이커' 산티아고 히메네스(23‧페예노르트)를 향해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3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페예노르트 공격수 히메네스에게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들은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관심이 컸으나, 광범위한 논의 끝에 영입을 성사시키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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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멕시코 특급 스트라이커' 산티아고 히메네스(23‧페예노르트)를 향해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이 상당히 많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3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페예노르트 공격수 히메네스에게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들은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관심이 컸으나, 광범위한 논의 끝에 영입을 성사시키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히메네스는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찾는 웨스트햄의 장기적인 목표다. 더불어 토트넘, 아스널, 세리에A 거물 AC밀란도 함께 히메네스에게 관심을 보인다. 웨스트햄이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한다면 히메네스를 놓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멕시코 국적의 왼발 스트라이커 히메네스는 크루스 아술에서 성장해 지난 2022년 여름 페예노르트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를 밟게 됐다. 이적료는 600만 유로(약 90억 원)에 불과했다. 합류하자마자 기용되기 시작하더니, 놀라운 활약상을 펼쳤다. 지난 시즌 공식전 45경기를 소화하면서 23골 3도움을 터뜨렸다. 에레디비시에서는 8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페예노르트는 히메네스 덕에 에인트호번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할 수 있었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히메네스는 리그 21골 5도움, 컵대회 1도움, 챔피언스리그 2골 1도움, 유로파리그 1골로 도합 24골 7도움을 만들며 공격 포인트 30개를 돌파했다. 주가를 제대로 올렸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의 러브콜을 받게 됐다.

토트넘은 히메네스에게 매우 적극적이었다. 해리 케인의 대체자로 낙점한 것.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토트넘은 히메네스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여러 번 보냈다. 그들은 히메네스를 계속 주시하고 있고, 히메네스를 너무 잘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첼시도 영입리스트에 등록하긴 했으나, 로마노에 따르면 우선순위는 아니었다.

히메네스가 두 시즌 연속 좋은 퍼포먼스를 펼침에 따라, 토트넘뿐만 아니라 많은 구단이 달려들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웨스트햄, 아스널, AC밀란도 눈여겨보고 있다.

히메네스의 현재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로, 예상 이적료는 4,500만 유로(약 660억 원)~6,500만 유로(약 955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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