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살아난 ‘밸류업’ 모멘텀…금융주 강세

원다연 2024. 4. 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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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다시 살아나면서 금융주가 23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주는 여당의 총선 패배 이후 밸류업 프로그램의 추진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단 우려에 하락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배당 확대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방안을 구체화하면서 모멘텀이 다시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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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다시 살아나면서 금융주가 23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8분 현재 KB금융(105560)은 전 거래일 대비 3.02% 오른 7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055550)(1.24%), 하나금융지주(086790)(2.63%), 삼성생명(032830)(1.01%), 메리츠금융지주(138040)(1.01%) 등도 일제히 오름세다.

금융주는 여당의 총선 패배 이후 밸류업 프로그램의 추진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단 우려에 하락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배당 확대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방안을 구체화하면서 모멘텀이 다시 살아났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21일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방문한 미국 워싱턴D.C. 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배당을 확대한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분리과세하고,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노력을 늘린 기업에는 배당·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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