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포항에 2차전지소재용 실리콘음극재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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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POSCO홀딩스)은 자회사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이 19일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연산 550톤 규모 실리콘음극재(SiOx) 공장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2022년 7월 실리콘음극재 기술 스타트업인 테라테크노스를 인수하고 포스코실리콘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 밖에도 포스코그룹은 실리콘 탄소복합체(SiC) 음극재도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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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POSCO홀딩스)은 자회사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이 19일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연산 550톤 규모 실리콘음극재(SiOx) 공장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설비는 전체 생산설비 중 하공정에 해당한다. 포스코그룹의 실리콘음극재 공정은 실리콘 입자에 산화물계 실리콘 등을 합성하는 상공정과, 그 합성물을 포스코의 기술로 코팅하는 하공정으로 구성됐다.
실리콘음극재는 현재 리튬이온전지에 대부분 적용되는 흑연음극재보다 에너지밀도를 4배가량 높일 수 있다.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 및 충전시간 단축이 가능한 차세대 음극재로 꼽힌다. 연산 550톤은 전기차 27만5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SNE 리서치는 실리콘음극재 시장 규모가 현재 약 1만톤 수준에서 2035년 약 28만 5000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포스코그룹은 2022년 7월 실리콘음극재 기술 스타트업인 테라테크노스를 인수하고 포스코실리콘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지난해 4월 실리콘음극재 공장을 착공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올해 9월 상공정을 포함해 종합 준공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연산 2만 5000톤의 실리콘음극재 생산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 밖에도 포스코그룹은 실리콘 탄소복합체(SiC) 음극재도 생산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달 말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있는 실리콘 탄소복합체 음극재 데모플랜트 가동을 시작해 고객사별 실리콘음극재 수요에 최적화된 설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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