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적으로 빠져나간다" 문건…민희진, 뉴진스와 '탈 하이브' 사실이었나

장진리 기자 2024. 4. 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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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내부 자료에서 하이브로부터 경영권을 얻는 방법을 논의한 것으로 보이는 문건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이브는 22일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해온 정황을 파악했다며 감사권을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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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희진. 제공| 하이브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내부 자료에서 하이브로부터 경영권을 얻는 방법을 논의한 것으로 보이는 문건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이브는 22일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해온 정황을 파악했다며 감사권을 발동했다. 감사 인력은 이날 어도어 경영진 업무 구역을 찾아 회사 전산 자산 회수와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하이브가 어도어의 내부 자료에서 경영권 탈취 시도를 의심할만한 문건을 확인했다는 설이 나와 눈길을 끈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문서에는 '하이브 안에서 우리를 못 건드리게 하고', '궁극적으로 빠져나간다' 등 이른바 '탈 하이브'를 준비한 정황이라고 의심할 수 있는 표현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하이브 내부에서 '민희진의 오른팔'이라고 불린 어도어 부대표 A씨는 어도어로 이직하기 직전 대량의 하이브 정보를 다운로드 받은 정황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하이브 재무부서에서 IR을 담당하며 하이브의 상장 업무 등을 수행하다 올 초 어도어로 자리를 옮겼고, 현재 민희진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반면 민희진은 하이브의 감사에 반발하고 있다. 그는 어도어를 통해 "본질은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라며 "어도어는 카피 사태는 물론, 이를 포함해 하이브가 뉴진스에 대해 취해 온 일련의 행태에 관해 문제 제기를 했더니 갑자기 대표이사 직무를 정지하고 해임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통보했다"라며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은 하이브의 '어이없는 언론 플레이'라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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