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직 한 달도 안 됐거든요! 기대치 너무 높은 것 같다" 이정후, 타율 0.282(85타수 24안타)...강정호는 0.320(84타수 26안타)

강해영 2024. 4. 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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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강정호(전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데뷔 시즌 한국인 메이저리그 최다 연속 안타 기록(10경기)을 깬 후 가진 인터뷰에서 "아직 한 달밖에 안됐다. 나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은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정후는 우리의 지루한 삶에서 우리를 구해줄 수는 없지만, 우리에게 돌파구를 줄 수는 있다"며 "자이언츠는 엘리트 컨택 기술을 갖춘 이정후에게 전념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차치하더라도 이정후는 이번 시즌 팀에 추가적인 차원을 제공했다. 시즌의 첫 20경기에서 그는 정확히 그것을 이루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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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강정호(전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데뷔 시즌 한국인 메이저리그 최다 연속 안타 기록(10경기)을 깬 후 가진 인터뷰에서 "아직 한 달밖에 안됐다. 나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은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에 계약했다. KBO 출신 최고 대우였다. 메이저리그 경험이 전무한 선수에게는 파격적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그만큼 그에 대한 기대치도 높다.

22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이정후는 85타수 24안타로 0.282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홈런이 2개고, 2루타는 3개다.

이에 대한 미국 언론들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SB 내이션의 맥코비크로니컬은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20경기를 복기하며 "이정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자이언츠의 오프시즌 최대 베팅이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스포츠는 긴장감 + 재미 = 오락인데, 지난 몇 년 동안 자이언츠에는 '재미' 부분이 부족했다. 이정후가 그것을 채우고 있다"고 했다.

또 "이정후는 우리의 지루한 삶에서 우리를 구해줄 수는 없지만, 우리에게 돌파구를 줄 수는 있다"며 "자이언츠는 엘리트 컨택 기술을 갖춘 이정후에게 전념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차치하더라도 이정후는 이번 시즌 팀에 추가적인 차원을 제공했다. 시즌의 첫 20경기에서 그는 정확히 그것을 이루었다"고 덧붙였다.

강정호의 데뷔 시즌(2015년)은 어땠을까?

개막 후 84타수 26안타로 0.310의 타율을 기록했다. 홈런은 이정후와 같은 2개였고 2루타는 5개였다.

강정호가 이정후보다 약간 앞섰다고 볼 수 있다.

강정호는 타율 0.287, 홈런 15개, 2루타 24개의 성적으로 데뷔 해를 마쳤다.

강정호는 당시 4년 1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정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박한' 대우를 받았다.

강정호는 2016년에는 타율이 0.255로 떨어졌으나 21개의 홈런을 쳤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메이저리그 데뷔 해 성적은 좋지 않았다. 2021 시즌 개막 후 84타수 16안타로 타율이 0.190에 불과했다. 홈런이 2개였고, 2루타도 2개였다. 결국 0.202의 타율로 시즌을 마쳤다.

김하성은 그러나 이후 향상된 타격으로 지난 시즌 타율 0.260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4년 28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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