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환원 계획 발표한 더블유게임즈, 6%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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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중장기 주주환원 로드맵을 발표하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장 전 더블유게임즈는 중장기 주주환원 로드맵을 공시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주가와 연계한 내부 임원보상체계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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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중장기 주주환원 로드맵을 발표하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9시 26분 기준 더블유게임즈는 전일 대비 2750원(6.56%) 오른 4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더블유게임즈는 중장기 주주환원 로드맵을 공시했다. 회사는 자사주 취득 및 소각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높이고, 중장기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내년과 내후년에 직전 사업연도 총 현금배당금의 최대 3배를 자사주 매입 재원으로 설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직전 사업연도 말 발행주식총수의 최소 1%에서 2%까지 매년 일정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밝혔다. 소각 규모는 연결기준 매출에 따라 결정된다고 했다. 아울러 올해 말까지 자사주를 활용한 인수·합병(M&A) 또는 투자 관련 공시가 없을 경우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50%를 특별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더블유게임즈의 작년 말 기준 자기주식 수는 166만5011주다.
더블유게임즈는 주가와 연계한 내부 임원보상체계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전체 임원 성과급의 40%를 주식 성과와 연계할 예정이며 시가총액이 2조원을 밑돌면 관련 성과급은 미지급된다. 현재 더블유게임즈의 시가총액은 1조원에 조금 못 미친다. 이 제도는 올해 중 시행될 계획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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