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36% · 김 20%↑…3월 생산자물가 넉 달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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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농림수산품과 공산품 가격이 모두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3월보다는 1.6% 올라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도 작년 8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1.3% 상승했습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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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농림수산품과 공산품 가격이 모두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3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122.21보다 0.2% 높은 122.46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월 대비로 작년 12월 0.1%, 올해 1월 0.5%, 2월 0.3%에 이어 넉 달째 오름세입니다.
지난해 3월보다는 1.6% 올라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도 작년 8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1.3% 상승했습니다.
농산물 0.4%, 축산물 2.0%, 수산물 1.6%로 일제히 올랐습니다.
공산품도 0.3% 상승했습니다.
석탄 및 석유제품 0.5%, 화학제품 0.6%, 제1차 금속제품 0.7% 오른 영향입니다.
이밖에 산업용 도시가스가 2.6%,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 0.3%, 금융 및 보험 서비스 0.6% 올랐습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배추 36.0%, 양파 18.9%, 돼지고기 11.9%, 김 19.8%, 나프타 4.6%, 플래시메모리 8.1% 올라 상승률이 두드러졌습니다.
사과는 전월 대비 2.8%, 전년 동월 대비 135.8%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습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총산출물가지수는 0.3%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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