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김주형, '골프 황제' 우즈의 함께 'TGL'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유연상 기자 2024. 4. 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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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피터 링크스 골프 클럽(GC)은 23일(이하 한국시간), 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한 대한민국의 김주형(22·나이키)과 세계 골프 랭킹 9위의 맥스 호마(34·미국) 그리고 PGA 투어 통산 4승의 케빈 키스너(40·미국)가 타이거 우즈(49·미국)와 함께 주피터 링크스 GC 팀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주피터 골프 링크스 GC 팀의 일부 소유주이자 TGL의 공동 창립자인 타이거 우즈는 "나는 이미 TGL의 리그로서의 발전 가능성과 상품성에 대해 기대감은 물론 긍정적인 미래를 공유한 바 있다"라고 말하며 "이제 세계적인 수준의 골퍼들로 구성된 팀 명단을 확정했으니, 나의 팀원들과 함께 주피터 지역을 자랑스럽게 대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만나게 될 미래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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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22일(한국시간)에 끝난 PGA 투어 'RBC 헤리티지' 최종라운드 10번 홀 티샷 장면. 23일 주피터 링크스 골프 클럽(GC)은 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한 대한민국의 김주형(22·나이키)을 주피터 링크스 GC 팀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유연상 기자 = 주피터 링크스 골프 클럽(GC)은 23일(이하 한국시간), 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한 대한민국의 김주형(22·나이키)과 세계 골프 랭킹 9위의 맥스 호마(34·미국) 그리고 PGA 투어 통산 4승의 케빈 키스너(40·미국)가 타이거 우즈(49·미국)와 함께 주피터 링크스 GC 팀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주피터 링크스 GC 팀의 4명의 팀원은 2025년 1월 7일 개막 예정인 스크린 골프 리그인 TGL presented by Sofi에 참가할 예정이다.

주피터 골프 링크스 GC 팀의 일부 소유주이자 TGL의 공동 창립자인 타이거 우즈는 "나는 이미 TGL의 리그로서의 발전 가능성과 상품성에 대해 기대감은 물론 긍정적인 미래를 공유한 바 있다"라고 말하며 "이제 세계적인 수준의 골퍼들로 구성된 팀 명단을 확정했으니, 나의 팀원들과 함께 주피터 지역을 자랑스럽게 대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만나게 될 미래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주피터 링크스 GC 팀에 합류한 대한민국의 김주형은 이미 7번의 국제 대회 우승과 3번의 PGA투어 우승을 차지한 골프계의 라이징 스타다. 현재 세계 골프 랭킹 2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김주형은 지난 2022년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차지하며, 2000년 이후 출생한 선수 중 최초 PGA 투어 우승 및 한국인 역대 최연소(20세 1개월 18일) PGA 투어 우승 기록을 세웠다.

김주형은 2022년과 지난해 10월 열린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997년 타이거 우즈 이후 최연소로 PGA투 어에서 3승을 거둔 선수가 되기도 했다. 2022년에는 인터내셔널 팀에 합류해 처음 프레지던츠컵을 출전한 이력도 있다.

타이거 우즈와 같은 팀에 합류하게 된 김주형은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어 정말 기대가 된다. 나는 타이거 우즈에게 많은 영감을 받으며 자랐다. 8살 때 호주에서 타이거 우즈를 처음 만났다. 호주오픈이었던 것 같은데 타이거 우즈를 우연히 대면하고 응원을 건넸다. 타이거도 나에게 인사를 해줬고 그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다. 이렇게 나의 우상과 함께 같은 팀에서 경기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면서 "그냥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선수다"라고 특별한 소감을 전하며, "맥스와 케빈은 내가 투어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들이다. 맥스와 케빈은 훌륭한 선수들이고 승부욕도 있다. 이런 선수들과 함께 팀원이 되고, 타이거와 함께 경기를 펼칠지는 꿈에도 생각지 못한 일이다. 나에게 정말 멋진 일이다. 앞으로가 너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타이거 우즈도 김주형의 팀 합류에 대하여 "김주형은 대단한 실력의 선수다. 개인적으로는 본인이 보유한 실력에 비해 저평가된 선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인터내셔널 팀에 선발되어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했을 때, 팀이 필요로 한순간마다 그가 있었다. 루키로서 그런 역할을 하긴 쉽지 않다. 우리 팀에 그런 선수와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STN뉴스=유연상 기자

yy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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